“재외동포의 뿌리와 그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겠습니다.”
- 재외동포청, 하와이 초기 이민 역사를 다룬 「하와이 연가」 상영회 개최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1.12(화) 120년 하와이 이민
역사를 다룬 영화 「하와이 연가」 (Songs of Love from Hawaii) 상영회를 개최했다.
◦ 「하와이 연가」는 1902년 조선을 떠나 하와이로 향한
이민자들에 대한 음악영화로,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초창기 재외동포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 상영회에 앞서 11.6(수) 이진영 감독과 만난 이상덕 청장은
“이 영화는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한 동포사회의 뿌리는 물론, 그들의 모국에 대한 애정과 기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이 청장은 우리 동포사회의 형성에는 하와이 외에도 세계
각지 동포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여타 지역 동포들의 이민 역사도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상영회에는 나우프로덕션 방경은 기획홍보이사가 참여하여,
「하와이 연가」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재외동포의 삶 전반에 대해 직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 상영회에 참석한 재외동포청 직원들은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의 기저에는 초창기 동포들의 헌신과 모국에 대한 사랑이 있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재외동포청은 어려운 시기에 모국 지원에 앞장서 온
재외동포들의 기여를 잊지 않고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