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장, 필리핀·태국 동포사회 민생 현장 방문
- 22일부터 5일간 동포단체 대표 · 한글학교 교사 등 만나 의견 청취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의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다.
ㅇ 이번 방문은 동남아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ㅇ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된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찾아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사회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방안을 동포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 우리나라 재외동포 주요 거주국 중 하나인 필리핀 동포사회(전세계
13위)는 2019년 재외동포 현황조사에서 8만5천여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지난 2021년
3만3천명으로 절반이상 축소되었다가 지난해 2023년 3만4천명으로 규모가 서서히 회복 중이다.
ㅇ 이기철 청장은 두 국가 방문기간에 주요 동포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동포사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동시에 단체별 관심 사안과 올해 사업계획을 들을 예정이다.
□ 또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전상이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서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ㅇ 이 청장은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학교 운영과 한글학교
교사 육성 사업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재외동포청이 역점을 두는 사업이라는 점도 알린다.
□ 한편, 이 청장은 이번 방문 기간에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투표일 3.27~4.1)에서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