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차세대 재일동포를 초청해 한국이해
교육한다
- 이달 말경부터 1주일간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서 교육 및 모국 체험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재일동포
청소년과 청년 16명을 초청,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한국이해과정 겨울과정’을 연다.
ㅇ ‘한국이해과정’은 차세대 재외동포를 초청해 한국의 언어와 역사
교육, 문화 체험을 하면서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에는 차세대 고려인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ㅇ 일본 각지에서 초청된 재일동포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겨울 과정은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 참가자들은 한국 악기 익히기, 태권도 수업, K-팝(POP)
체험, 한국 역사 수업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ㅇ 차세대 재일동포들은 새해 첫날을 맞아 DMZ를 방문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입어 보는 등 모국에서의 특별한 새해를 보낼 예정이다.
※ 참가자들은 모국 방문 기간 중 한국어 활용을 위해 12월
8일부터 3주간 온라인 학습(참가자 수준에 맞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함.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들의 입국에 앞서“재일동포는 고국이
어려울 때 동고동락해왔다.”라고 하며, “이번 한국이해과정을 통해 차세대 재일동포들이 한인 정체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양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