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사할린동포에 연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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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청장,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직접 찾아
- “영주귀국 동포, 고국에서 잘 정착하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12월 20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사할린동포들을 위로하고 연말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ㅇ 이 시설에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 1세 중 질병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7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달식에는 복지회관 입소자 및 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 이상덕 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재외동포청은 영주귀국
사할린동포가 고국에서 잘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과거 역사적 아픔을 겪은 분들을 끝까지 돌봐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ㅇ 이어 이 청장은 요양실, 이미용실, 물리치료실 등 복지회관
시설을 둘러보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입소자의 거주환경을 살폈다.
□ 한편, 재외동포청은 연말을 맞아 전국 28개 지역에 거주하는
3천174명의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게 우편배송으로 위문품(생필품 세트)을 전달했다.
ㅇ 이와 함께 인천 연수구와 경북 고령군에 있는 사할린동포 입소시설
2곳에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방한용품 등을 기증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