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K-푸드’ 해외 진출을 돕다
- 재외동포청, 12개국 바이어와 42개 국내 식품기업
수출상담 주선
- 포럼 열어 美·中·유럽 등 주요국 수출입 현지 진출 노하우도 공유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K-푸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초청하여‘제2차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ㅇ 이번 행사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COEX FOOD WEEK, 11.20-23)와 연계해 개최했다.
ㅇ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12개국에서 온 20명의 식품 전문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과 국내 42개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ㅇ 그 결과, 157건 1천445만 달러 규모의 상담 금액이 집계됐다.
□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인천에서 열린 제1차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주제: K-뷰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K-푸드’를 주제로 우리 식품 관련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독일에서 온 정용준 자문위원은“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한 우수
식품기업들의 훌륭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ㅇ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을 만난 국내 식음료 전문 기업들은
“동포 경제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여서 아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주요국 수출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열렸다.
ㅇ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 상무는 환영사에서 “코엑스
푸드위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재외동포 바이어들이 해외 판로 개척과 우수한 K-푸드
알리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ㅇ 이어진 포럼에서는 중국, 미국, 독일 등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위원들이 수출입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은 거시경제 환경과 현지 정세를 분석하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업해 국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