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재외동포 여러분.
재외동포청장 이상덕입니다.
오늘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문학상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동포분들과 수상 작가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 소설, 수필 등 여러분들의 작품에 담긴
재외동포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외교관으로서 해외생활을 오래한 저에게도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문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또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서로 떨어져
있는 재외동포 모두의 삶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바로 그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동포 작가님들의 왕성한 활동 덕분에
한국 문학의 지평이 보다 넓어지고 내용이 보다 풍성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제22회 대상 수상자인 반수연
작가님께서
‘김승옥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셨고,
제24회 대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님께서는
‘고창 신재효 문학상’을
수상하시고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시는 등
역대 수상자분들이 국내 문단에서도 큰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올해 수상자 여러분들도 한국과 세계 문단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이러한 기쁜
소식들을 전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재외동포문학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재외동포 문인들의 중요한 등용문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귀한 강연을 준비해 주신 구효서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구
작가님의 강의는 여러분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재외동포 작가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