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보도시점 | 2025. 3. 17.(월) 07:00 | 배포 | 2025. 3. 13.(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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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발표…모국 기여 알린다 - 대한민국 발전 · 거주국 내 한인 위상 제고한 인물 발굴 · 홍보 - 첫 ‘이달의 재외동포’에 제주 관광개발의 선구자 김평진(1926~2007) |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대한민국 발전 또는 거주국 내 한인 위상 제고에 기여한 동포를 발굴해 매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발표한다.
ㅇ 광복 이전 독립운동 시기부터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서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외동포의 활동을 신문, 방송, SNS 등을 통해 홍보해 국민에게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의 자산'임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ㅇ 재외동포청은 이러한 인물 선정을 위해 전 세계 동포단체의 추천과 언론, 교육, 경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재외동포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의 재외동포'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 첫번째 `이달의 재외동포'로는 모국과 제주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재일동포 기업인 김평진(金坪珍, 1926~2007년) 전 재일제주개발협회장이 선정됐다.
□ 제주 출신인 김평진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제주도 내 최초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등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틀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ㅇ 그는 1964년, 제주도 최초의 현대식 관광호텔인 제주관광호텔(현재 하니크라운호텔)을 건립하면서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이후 서귀포관광호텔과 허니문하우스를 연이어 오픈하면서 제주도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제주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만한 호텔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의 이러한 투자는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