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 |
보도시점 | 2025. 2. 9.(일) | 배포 | 2025. 2. 6.(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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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만에 고국 품으로’‧‧‧사할린동포 270명 올해 첫 영주귀국 - 작년 선정자들 2월 단체·개별 입국…재외동포청, 9일 동해항에서 100명 환영행사 - 변철환 차장 “동포들 안정적 정착 지원하겠다”…올해 선정자는 하반기에 귀국 예정 |
□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이손귀(100세) 할머니를 비롯한 1세대 동포와 그 후손 270명이 올해 첫 영주귀국을 한다.
ㅇ 이들은 지난해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ㅇ 동포 100명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24시간 여객선을 타고 9일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단체 입국하고, 170명도 개별 입국 등을 통해 고국의 품에 안긴다.
□ 영주귀국 사업을 주관하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단체입국 환영식을 개최한다.
ㅇ 행사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등이 참석해 80여년만에 고국 땅을 밟는 동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ㅇ 특히, 이번 단체입국 사할린동포 중 최고령인 최군자(92세) 할머니를 변철환 차장과 박은영 본부장이 직접 환영식 행사장까지 안내하고 환영할 계획이다.
ㅇ 환영식이 끝난 후 동포들은 버스를 타고 자신이 영주귀국해 둥지를 틀 전국 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 변철환 차장은 “설렘과 함께 걱정도 크시겠지만, 조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외롭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나 사할린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사할린동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